2025년 1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코스피·코스닥 주요 상장사들의 실적 발표가 줄줄이 예정된 가운데,
셀트리온, NAVER, 롯데쇼핑 등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대표 기업입니다.
이번 실적 발표는 단순한 실적 확인을 넘어 2분기 주가 방향성과 산업별 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도 주목받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2025년 1분기 실적 시즌 주요 일정과 업종별 투자 전략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기업명 | 업종 | 실적 발표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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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 바이오 | 5월 13일(월) |
NAVER | IT/플랫폼 | 5월 14일(화) |
롯데쇼핑 | 유통 | 5월 15일(수) |
씨젠 | 바이오 | 5월 16일(목) |
현대백화점 | 유통 | 5월 16일(목) |
SK바이오팜 | 바이오 | 5월 17일(금) |
금호석유화학 | 화학 | 5월 20일(월) |
셀트리온은 램시마·유플라이마 중심의 글로벌 매출 확대가 기대되며,
2025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3,000억 원 내외로 예상됩니다.
미국 시장 점유율 상승이 긍정적이며, 이익 증가 대비 주가 반응이 더딘 상태로 실적 서프라이즈 시 주가 재평가 여지가 있습니다.
씨젠은 진단키트 수요 둔화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AI 기반 진단 플랫폼 전환을 발표하며 주가 반등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실적보다는 신사업 방향성과 IR 전략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NAVER는 광고·클라우드 부문 매출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웍스·웨일북 중심의 B2B 서비스 확대가 수익성을 개선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1분기 영업이익 4,500억 원 내외가 컨센서스로 예상되며, 카카오와의 실적 격차 확대가 주목됩니다.
하반기 AI 솔루션 기반 서비스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기술주 중심의 반등 시기에 NAVER가 수혜를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유통업은 내수 소비 둔화 우려 속에서도 오프라인 중심 회복이 예상됩니다.
롯데쇼핑은 마트 부문의 구조조정 효과, 현대백화점은 면세점 회복과 명품 소비 유지 여부가 관건입니다.
특히 롯데쇼핑은 일회성 비용 감소 + 온라인 적자 축소로 영업이익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가 예상되며,
배당매력과 저평가 이슈로 수급 유입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적 시즌은 기업의 ‘본질적 가치’가 반영되는 구간입니다.
단기 차익보다는 실적 기반의 중장기 투자 전략으로 접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