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 시기: 3월 1주차 ~ 3주차
대표 명소: 봉은사, 창덕궁 후원, 남산골 한옥마을
3월 초에 가장 먼저 피는 봄꽃은 ‘홍매화’입니다.
붉은빛이 도는 이 꽃은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점부터 활짝 피기 시작하며,
백매화도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화합니다.
특히 봉은사 홍매화는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매화 촬영지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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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 시기: 3월 2주차 ~ 4주차
대표 명소: 중랑천 개나리길, 서울숲, 서울대공원, 낙산공원
노란색 꽃이 도심을 물들이기 시작하는 시기가 3월 중순입니다.
산수유와 개나리는 봄의 전령처럼 먼저 피어, 온기를 더합니다.
특히 중랑천 주변의 개나리길은 사진 명소로도 인기가 높고,
낙산공원은 노란 꽃과 도심 풍경을 함께 즐기기에 좋은 장소입니다.
개화 시기: 3월 4주차 ~ 4월 초
대표 명소: 석촌호수, 여의도 윤중로, 경희궁길
서울의 벚꽃은 보통 3월 말부터 꽃망울을 터뜨립니다. 특히 따뜻한 해에는 3월 25일 - 28일 사이에 일부 벚꽃 명소에서 조기 개화가 시작되며, 겹벚꽃은 4월 초 - 중순까지 이어집니다. 석촌호수는 조경과 함께 야경 벚꽃까지 감상할 수 있어 방문객이 꾸준히 많습니다.
3월 초 | 홍매화, 백매화 | 봉은사, 창덕궁, 남산골 한옥마을 |
3월 중순 | 산수유, 개나리 | 중랑천, 서울숲, 낙산공원, 서울대공원 |
3월 말 | 벚꽃(조기 개화) | 석촌호수, 윤중로, 경희궁길 등 |
4월 초~중순 | 겹벚꽃 | 어린이대공원, 성내천, 서울숲 일대 |
서울은 생각보다 다양한 꽃들이 3월부터 순차적으로 피어나는 도시입니다.
날씨와 일조량에 따라 정확한 개화 시기는 달라질 수 있으나,
이 캘린더를 참고하시면 나들이나 촬영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꽃이 피는 시기는 짧지만, 그 아름다움은 오래 남습니다. 올봄, 도심 속 작은 꽃구경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